▲ 주산면향우회 신임 이현기 회장이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05년도 보령시주산면향우회(회장 이병성)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사당동 웨딩의 전당 그랜드홀에서 출향인사 1백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총회는 이병성 회장을 비롯해 안병철 보령시향우회장, 김의재 명예회장, 이팔호 전 경찰청장, 강명구 국제특허법률사무소장, 주렴회원 일동 등 주산면 출신 인사들과 보령시향우회 총무단이 참석해 고향을 그리고 사랑하는 애향정신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시간을 내시어 자리에 참석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말했다.

이어 안병철 회장은 “객지에서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산면향우 여러분들의 동질성을 가지고 서로 정을 쌓으며 지내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 회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는 자리를 갖고 회장 이현기(전 감사), 총무 백승면(전 감사), 감사 김영렬(주렴회장)·이존호(미술작가)씨 등 총 4명의 신임 임원진을 내세웠다.

이에 이현기 신임회장은 “주산면에는 주렴산과 인근의 보령댐이 연계돼 봄에는 벚꽃으로 화사한 절경을 볼 수 있다”며 “보령시향우회 ‘가을나들이’를 봄나들이로 변경, 주산면에서도 유치할 수 있도록 각 회장단과 총무단의 관심과 배려로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며 보령시향우회 가을나들이의 주산면 유치를 희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