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임관규)은 2013년 제5회 특성화고 취업박람회(29∼30)에 참여하는 특성화고생의 취업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류전형합격자에 대한 '사전 면접 클리닉'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천안 및 보령지청이 후원하며, 총 62개 우수기업에서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에 충남지역 각 특성화고에 참여기업 모집요강을 제공하고 1차 서류전형을 실시, 이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박람회 당일 면접을 실시하는 사전매칭방식으로 운영하므로 더욱 밀도 있는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면접 클리닉'은 면접에 필요한 준비사항, 자세와 태도, 마음가짐 등 기초적인 면접요령을 지도할 뿐 만 아니라, 지원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와 모의면접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취업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의욕을 높이는 한편 준비된 면접으로 취업 성공률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고용노동지청(보령고용센터)은 지난 5월 22일 운산공업고등학교 서류전형합격자 45명을 대상으로 면접클리닉을 실시(사진참조)하였으며, 5월 28일까지 총4개교 121명에 대해 면접클리닉을 추진했다.

김영석 보령고용센터소장은 "보령고용센터는 이번 충남 특성화고생 취업박람회에 사전면접클리닉 서비스를 도입하여 제공하는 것처럼, 구인·구직자의 Needs에 맞는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