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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동대초등학교, 내년 3월 개교

최신 설비 갖추고 24학급 규모로

2002년 10월 22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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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14년만에 새 학교가 문을 연다. 보령교육청(교육장 장광순)은 대천동대초등학교(전 가칭보령초등학교) 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 약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천동대초등학교는 동대동 319-108번지 일대(동대현대아파트 동편)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공사 중에 있으며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7차 교육여건개선계획에 의한 학급당 인원수 감축으로 대천초교·한내초교 등의 학급수가 60여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설이 추진된 대천동대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가 진행중이며 약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대천동대초등학교는 24학급 규모로 저학년 동과 고학년 동을 구분하여 신축하고 있으며 컴퓨터실 등 다양한 특별교실도 갖추게 된다.

특히 완벽한 냉·난방 시설과 잔디 운동장, 전원형 조경시설의 최신 설비 등은 전국 어느학교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며 개교 후 조기에 명문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학구조정은 현재 학구조정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심의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중 대천3동 관내를 중심으로 학구조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내초등학교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명천동 일대에 신설되는 (가칭)명천초등학교는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됐고 0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곧 착공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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