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에너지 대사는 인체에서 음식을 통하여 섭취한 화학적 에너지가 운동이라는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되어 나타나는데 그 과정은 운동의 종류에 따라서 각가지 변화과정을 거친다.  에너지의 생성과 운반 그리고 소멸되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운동종목의 선택. 훈련방법 그리고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우선 3대 영양소로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다, 어떤 영양소든 음식물이 분해될 때 방출되는 에너지는 운동수행에 직접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ATP라는 화합물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ATP는 근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시 분해되어 에너지를 방출하며 운동수행을 가능케 한다. 이 에너지 공급체계는 각각 ATP-PC체계(인원질시스템), 젖산체계(무산소 운동) 산소체계(유산소 운동)로서 운동의 종류에 따라 그 사용되는 정도가 크게 다르지만 어느 한가지만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상호 보완작용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영양의 역할은 60% 운동은30% 휴식은 10%라고 말한다. 그만큼 영양이 운동량보다 근육의 성장이나 체중관리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것이다.

단백질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면 몸을 구성하는 기본 영양소로서 근육성장에 필수적이다. 트레이닝에 손상된 육체의 재구성에도 쓰이며 지구력운동에도 일부 사용된다.

단배질은 수많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인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는 8종의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 한다. 이것은 인체내에서 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영양을 준다. 포함식품으로는 육류 계란 우유 콩류 생선류이다. 1일 섭취량으로는 100-200g(체중1kg당2g)정도이다.

탄수화물은 말 그대로 탄소와 물의 화합물로 운동의 에너지원 특히 ATP-PC체계와 무산소과정의 근육운동들이다.

종류로는 설탕 과일당과 같은 단순탄수화물과 곡류 콩류 옥수수, 야채 등과 같은 복합탄수화물이 있다.

근육운동에 있어 복합탄수화물 섭취가 좋다. 이는 소화 흡수력이 느려 서서히 혈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장시간 트레이닝 해도 안정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트레이닝전에는 탄수화물 중심으로 운동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은 산소체계의 유산소 운동등 지구성운동의 에너지원이다. 또한 지방이 없으면 비타민D가 흡수되지 않고 칼슘을 뼈나 치아에 공급할 수 없게 되며 내장기관의 보호나 체열손상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은 두종류가 있는데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동물성지방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쉽게 분해되지 않아 동맥의 흐름을 저해하여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며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킨다. 요즈음 신문 방송매체에서 많이 나오는 트랜스지방이 포화지방이다. 불포화지방은 식물성지방이나 어패류에 많이 들어있다.

참고로 과자등에 사용되는 코코넛 오일은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이다. 영양소 분해시 생성되는 에너지의 양으로는 1g당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각 4kcal, 지방이 9kcal이고 알코올은 7kca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