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친구나 부모님 등의 많은 사람들과 약속을 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호와 민규가 나오는데 어느 날 민규가 인호에게 불량 만화책 한권을 소개시켜주었다. 그러나 인호는 자기반의 도서부장이라서 불량만화를 볼 수 없었다. 그 만화책의 내용은 한여자가 고목나무 아래에 보물단지를 숨겨놓는 이야기이다.

민규는 그 보물단지가 진짜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후 민규가 인호를 설득시켜서 인호도 만화책을 읽고 민규와 같이 보물단지를 찾으러 같다. 그러나 산에 올라가보니 해가 져서 보물단지는 찾지도 못하고 길을 잃어버렸다. 나중에는 민규의 아빠가 선생님께 전화를 한 후 선생님께서 산에 올라오셔서 인호와 민규를 찾을 수 있었다. 이책에서 ‘약속’이라는 말이 나온 까닭은 인호가 불량만화를 보고 보물단지를 찾으러 간 일을 비밀로 하기로 약속하였기 때문이다. 나도 친구나 부모님과 약속을 한적이 많다. 근데 약속을 못지켰을 때에 미안하고 죄송했다.

이 책에서는 어쩔 수 없는 약속이었던 것 같다. 만약 약속을 지켰더라면 길을 잃은 인호와 민규는 산에서 계속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민규의 성격은 좀 어리석은 면이 있지만 그래도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알고 뉘우치는 그런아이 같다. 그리고 인호의 성격은 착하고 설득에 쉽게 넘어가는 아이같다. 내가 만약 인호였어도 호기심에 의해 민규를 따라 갔을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알게된 점이 있다면 소중한 친구의 우정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절교’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절교라는 말은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쁠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상처받는 말 같다. 내 친구중에 어떤 친구는 키가 크고 그림을 잘 그린다. 그 친구로 인해 ‘나도 조금만 더 노력해서 저친구처럼 잘그려야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친구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되는 아주 소중한 친구이다. 이 책에서 내가 ‘우정’이라는 말을 꺼낸 이유는 인호와 민규는 사이가 좋아 보였고 어쩔때는 친구에게 실수를 해서 미안할때도 있지만 다시 친해지는 그런 사이였기 때문이다.

또 민규는 인호가 가기 싫다고 했는데 설득에 넘어가서 어쩔수 없이 갔지만 나중에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하고 인호에게도 사과를 한 것을 보면 솔직하고 자신의 잘못을 금방 아는 아이인것 같다.

아마 인호와 민규에게는 아름답고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이책을 읽고나서 앞으로는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인호야! 민규야! 너희가 나오는 이야기를 읽고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 앞으로 ‘약속’이라는 단어를 쓰게되면 너희가 생각날꺼야! 지금도 너희 둘의 우정은 영원하겠지? 그럼 앞으로도 너희 우정이 별 탈없이 계속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