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서장 김수훈총경)는 낙도 및 오지에 사는 어민들이 거리가 먼 경찰서에 출석, 조사받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경찰관들이 직접 현지에 가서 조사하는 '현장출장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경찰서까지 편도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주민들이나 노약자, 환자 등 행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경찰서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서, 신고소나 거주지, 병원 등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해 해양경찰청 산하 원거리 거주자나 행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출장조사는 총 1,312명에 대해 현지조사를 한 바, 민원인들의 호응이 커 확대 실시키로 했다. 전국적으로 해당 지서나 경찰서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주민들은 전국적으로 약 7만명에 이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의 한관계자는 "올해도 해양경찰은 대민봉사행정구현을 중점과제로 삼아 해상이동 민원실 운영, 출장조사, 각종사건 및 피해조사 등에 대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원거리 주민들에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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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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