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법사 강선동씨(보령)가 교통사고줄이기 운동 적극 참여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지방경찰청장(청장 김정식, 치안감) 감사장을 받았다.

충청남도지방경찰청은 내달 9일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경찰,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대회에 앞서 지난 23일 강 법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 법사는 97년 보령시청에 운송질서 계도차량 1대 기증을 비롯해 마을안길포장, 4년여 동안 보령경찰서 선진질서위원으로 활동하면서는 동부아파트자율방법대 근무복 및 전기난로 기증, 신흑자율방범대 운영비 및 대천여성방범대 근무복 지원, 보령시복지봉사회 동절기 점퍼비 지원, 모범운전자회 봉사활동비 지원 등 자율방범대 활동 및 지역봉사자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지방경찰청장 감사장(2003. 11) 및 보령경찰서장 표창을 5회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관초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법사는 학교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급수시설을 안타깝게 여겨 지난 해 10월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희사, 급수대를 증설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모교인 청룡초교 교명석 제작을 위해 약 1천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기증해 모교·후배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강 법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은 물론 소소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