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종덕 오천면향우회장과 문무정 조합장이 자매결연패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지역 출향인 단체의 하나인 ‘오천면향우회’(회장 심종덕)가 6일 고향을 방문해 내고향 돕기의 일환으로 오천농협(조합장 문무정)과의 자매결연을 가졌다.

이는 두 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오천면의 발전과 애향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오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고향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내 고향 통장 갖기 운동으로 1인1통장 개설과 함께 고향의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1백만원의 성금을 장덕희 오천면장에게 전달했다.
이후 향우회는 오천초교를 방문해 오천에 대한 역사자료들을 관람하며 옛 추억에 대해 회상하고 이밖에도 오천농협 액젓가공 공장, 한국전력, 선림사, 도미부인사당 등 오천면 일대를 관광했으며 석탄박물관, 보령댐 등도 관광했다.

심종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준 여러 회원들과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초청해준 오천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향은 바로 어머니와 같다.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이 바로 고향”이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근찬 국회의원, 편삼범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및 오천농협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무정 조합장의 초청으로 이뤄져 앞으로 향우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향에서 출하되는 농산물 구입하기, 내 고향 통장 갖기, 내 고향 방문하기 등의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