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출신 교수들의 모임인 ‘보령교수회’(회장 이재우 박사, 건국대) 춘계 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달 29일 국립서울산업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교수회 회원 50여명과 보령출신 출향인사, 문명수 보령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총회에서 이재우 회장은 인사를 통해 “보령출신 교수로서 긍지를 갖고 학문연구와 정보 교환을 통해 고향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고 “본회의 발전에 협조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교수회는 이희철 전 보령농촌지도소장·최종욱 상록회장·김현수 세일기계(주)사장·이종덕 연합전선(주)사장·김강일 보령당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또한 ‘선진유학의 민본사상’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안병철 보령시향우회장에게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 격려했다.

게속된 학술세미나에서는 보령제약(주) 김광호 사장과 삼성 FC (주) 안갑원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 ‘약업인으로 살아온 인생 30년,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효의 실천과 근검절약의 생활철학’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김 사장은 “외길인생으로 살아온 30여년을 담담히 이야기 하면서 후회없는 오늘과 내일을 끈기와 보람으로 함께 도전할 것과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또한 안 회장은 “충효신을 실천하고 근검절약을 생활화 해 이웃에 부담을 주지 않고 국가와 사회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면서도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되자”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 회원들은 식사를 함께 하며 상호간 친목 도모의 시간으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