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파초등학교(교장 성낙환)는 9일 충남교육청 지정 수행평가 연구학교 운영 중간보고회를 갖고 '수행평가 기준안 구안 적용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과정 분석과 수행평가 기준안 구안 과정은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수행평가 요소를 추출함으로써 학년별 교육과정의 내용을 알 수 있고, 학생의 학습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나타났다. 교과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행평가 문항을 교수·학습과정에 적용시키는 과정에서는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이 신장되고 ▲학습목표와 학습자료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돼 학습효과가 향상되었으며 ▲수행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수업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교수·학습의 방법과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개인별 수행평가 기록표를 제작·활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개별화 지도를 할 수 있고 ▲학생 스스로 자기 반성 평가서와 자기 학습 보고서를 작성하여 활용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는데도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수행평가 자료의 개발·보급의 필요성과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목적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점과 수행평가의 적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검증 도구의 개발이 시급함을 아울러 제시했다.
한편 청파초등학교의 연구과제는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수행평가 기준안을 구안하여 ▲수행평가 문항을 교수·학습과정에 적용하고 ▲수행평가 문항을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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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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