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약주에는 국산 한약재가 없다?'
국순당 '백세주', 두산 '군주', 진로 '천국'등 신토불이(身土不二)토속주를 자처하며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전통 약주들이 값싼 중국산 약재를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약주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동의보감 등의 재래비법으로 각종 한약재를 배합해 술을 빚은 것처럼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도 제품의 포장 등에 약재의 종류나 원산지를 전혀 표기하지 않아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약주업계와 한국 한약 도매협회 등에 따르면 국순당·두산·진로·배상면주가 등 주요 주류업체들은 한약재를 주원료로한 전통약주(알코올 도수 13도)를 제조, 판매하고 있지만 △국산 약재가 수입산에 비해 최고 10배 이상 비싼데다 △국산의 경우 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중국산 약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8.7)
▲부적합 수입식품 '中최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 식품류를 수출한 국가 가운데 중국이 부적합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 위생법에 따라 지난 해 국내 수입신고된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 포장, 농임산물 등을 검사해 15일 발표한 '수입식품 등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중국이 227건으로 가장 많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미국은 161건으로 2위, 베트남은 79건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일본(45건), 호주(37건)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프랑스 29건, 태국 21건, 독일 19건, 이탈리아와 대만 각 15건 등의 순이었다. 식약청은 해양수산부가 검사하는 축산물과 축산가공품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임산물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 포장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한국 8.16)
얼마 남지 않은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조상님께 드리는 차례상차림을 할 때 원산지 표시 및 원재료 표시에 대한 관심과 선택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 이다.
(자료제공 : 전국주부교실 보령시지회 소비자정보센터 나정남간사 935-9898)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5.2 목 09:38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