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종수)가 2001년 소방홍보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섬마을 사랑의 119 봉사활동'이 도서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섬마을 사랑의 119 봉사활동'은 지역적 특성으로 소방관서와 동 떨어져 화재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시 원할한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도서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소방안전 의식 교육과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소방시책이다.
이에 보령서에서는 지난 4월 오천면 효자도리를 시작으로 고대도, 외연도, 삽시도, 녹도, 호도, 원산도 등 7개 섬마을을 선정 방문해 총 128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3.3kg 소화기 24대를 각 섬 마을에 기증했다. 또한 광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도서지역 7개교 235명의 어린이에게 기념품제공과 119 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려서부터 불조심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령서에서는 각종 재난사고시 초기 대응능력이 곤란한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해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도서지역별로 젊고 책임감이 강한 고대도 마을이장 박석구씨등 56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자체 섬 마을 소방안전대책 강화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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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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