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보령시당원협의회 창립총회가 15일 궁전웨딩홀에서 대의원과 당원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원협의회에서는 대의원만장일치로 류근찬국회의원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하고 당원협의회부의장, 공직후보자추천심사특별위원 구성 등은 협의회장에 위임하고 끝마쳤다.

이날 류근찬 의원은 인사말에서 “집권 3년을 맞고 있는 노무현정권이 이뤄놓은 성과를 보면 봄이 올 것 같지 않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노무현 정권을 심판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의원은 “한편으로는 한나라당을 살펴보면 무능력, 무기력에 빠져있으며 자기들만 아는 웰빙족이다”며 “한나라당 출신 최연희 의원이 여기자를 성추행해 잠적해있는 상황으로 해당국회의원은 물론이고 한나라당도 국민 앞에 석고 대죄 해야한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류근찬 의원은 이어 “이러한 정치권상황을 볼 때 우리 국민중심당이 심판해야 한다”며 “충청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국민중심당은 정치권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중심당 보령시당원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공직후보자 추천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