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직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 10조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의해 지난 달 23일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의결한 2006년 정기 재산 등록(변동)사항에 대해 지사, 부지사(정무·행정), 청양대학장 4명과 도의원 34명 등 도 본청 재산공개 대상자 38명, 시·군수 16명, 시·군 의원 212명 등 모두 266명의 재산을 공개 했다.

이번 재산공개에서 최고 재산가는 108억6,669만원을 신고한 계룡시의회 김정순 의장으로 지난 한 해 30억5,000만원 증가했으며, 최저 재산가는 아산시 김광만 의원으로 부채가 9억91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본청 재산공개자 중 지난해 최고 증가자는 정휘영 청양대학장으로 부동산 매각 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2억2,400만원이 증가했으며, 최고감소자는 이준우 도의원(보령)이 3억9백53만5천원이 감소(‘06년 신고액 142,097천원/ ’05년 신고액 451,632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오찬규 도의원(보령)은 5천6백43만7천원이 감소(‘06년 신고액 941,172/ ’05년 997,609)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시·군 기초단체장 중에는 성무용 천안시장이 31억5,49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홍묵 계룡시장은 5,504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오영희 공주시장은 지난 한 해 2억5,774만원의 재산을 늘려 기초단체장중 가장 많은 재산을 늘렸고 김무환 부여군수는 7,936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276,442천원을 신고해 20,489천원이 (2005년 신고액 255,953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의회에서는 김정순 계룡시의회 의장이 108억6,66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과 지난한해 30억5천만 원이 늘어 가장 많은 재산을 늘린 반면, 이한욱 아산시의회 의장은 12억6,627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식 보령시의회 의장은 428,892천원을 신고해(‘05년 신고액 455,552천원) 26,660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대평 충남지사는 2005년도 (1,548,835천원)보다 19,810천원이 감소한 15억2,902만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재산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총 38명중 23명이 증가, 15명이 감소한 것을 조사됐다.

한편 앞으로 38명의 공개대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의결은 오는 5월중, 964명의 비공개대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의결은 오는 8월중 실시될 예정이다.

/충지협 이종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