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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농업협동조합
기획탐방 - 지역 조합을 가다 [Ⅰ]
2006년 02월 27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WTO나 FTA 등 세계화라는 추세와 함께 농촌의 위기가 고조되고 농민의 삶이 힘든 현실 속에서 농촌지역을 대표하는 농민과 지역조합 역시 경영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보령신문에서는 조합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의 농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지역조합을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경쟁력강화 통한
조합원의 농가소득 기여

   
▲ 최택순 조합장
남포농협(조합장 최택순)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촌·농업인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대안농업이 요구되고 있는바 친환경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왕겨숯·목초액 생산설비사업’이 바로 올해 남포농협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흔히 왕겨탄화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사업은 RPC에서 미곡처리과정중 생기는 부산물인 왕겨를 이용해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는 남포농협만의 특화전략, 바로 경쟁력인 셈이다.

이 사업은 도비 3억, 시비 3억, 중앙회 2억, 자부담4억 등 총 사업비12억원이 투자돼 남포면 양항리에 부지 672평, 건평 300평으로 추진, 토질개선 및 수확량 증가에 의한 쌀 재배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의 기대 효과로 기존 쌀 판매가 대비 128%의 인상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사업은 전북 공덕농협에서 사업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내 두 번째, 충남도 최초 및 유일한 특화사업이다.

이로 인해 남포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발생된 왕겨부산물을 이용한 왕겨탄화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무농약 쌀을 생산 남포 쌀의 고품질화에 따른 이미지제고와 경쟁력강화로 앞으로 조합원들의 농가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남포농협 자원봉사단이 김장김치를 담고 있는 모습
▲ 조합원과 함께한 30여년

남포농협은 、72년 11월 이동조합 합병을 통해 설립, 34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70년대 달산, 삼현, 읍내, 양항 등의 양곡창고를 준공하고 、81년에 유류취급소 및 농기구서비스센터를 건립했으며 、88년 현 청사를 준공했다.

또한 90년도 초기에 비료창고(달산, 삼현)를 준공, 、94년도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준공, 、98년과 、99년에 주유소 준공으로 이어지며 1등급 조합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포농협은 남포면 24개 리, 조합원 1,767명과 준조합원 1,436명으로 、04년 1월 취임한 11대 최택순 조합장을 비롯한 10명의 임원과 23명의 직원 등 총 33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주요시설로는 남포면 옥서리에 위치한 본점을 중심으로 미곡종합처리장, 저온저장시설(양항), 주유소(옥서), 하나로 마트(옥서), 자동화 육묘장(양항)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명실상부한 종합농협체제 구축

   
▲ 농협 매장 내부
남포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신용·경제· 지도사업 등 전 방위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째, 신용사업은 농협사업운영자금의 근간인 예수금이 지난해 310억7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0%(2004년, 282억4천만원)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148억이 농업자금과 가계자금으로 운영되고 나머지는 중앙회 정기예치금 등으로 운영, 농협의 안정성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농업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키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농협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상호금융자금과 정책대출금으로 263억8천만원을 공급해 영농활동과 가계활동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대출금 연체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연체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둘째, 경제 사업은 영농자재 주문 확대 및 무이자 외상판매, 농약자재 원가판매 등으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5%가 성장한 총 구매사업 29억1천만원을 달성하고 각종 재해와 질병 등을 대비해 공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지도사업은 고품질미 생산과 농촌고령화에 따라 일손 덜기 위한 일환으로 벼 육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자재 교환권 발행, 유기질 비료공급, 토양검정센터를 활용한 농지 토양성분 조사 등으로 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복지사업 통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경영

   
▲ 남포농협 외관
남포농협은 조합원들의 복지부문에도 노력을 기울여 자체적 자원봉사단(60명)을 구성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24세대를 월1회 방문해 김장김치 및 밑반찬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별 김장담그기 사업을 펼치며 매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의 관내 전 노인층에게 경로잔치를 벌이고 있다.

청년부에서는 하절기(7·8월) 방역활동을 관내 전 지역에 실시 질병을 예방하고 김장담그기 등의 복지사업 시 필요한 원·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6백여만원의 예산을 편성 조합원들의 주민세를 대납해주는 조합원 편익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남포농협 홈페이지 www.nampon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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