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강호 경사

보령경찰서 주포지구대 백강호(45세) 경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성을 꽃피우는 직원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백 경사는 12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5년 전부터는 병석에 누워 계신 아버지(백영균, 83세)의 병간호를 부인 조재경(41세)씨와 함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효심이 지극해 이웃 주민들과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효자 경찰’이라고 칭송 받고 있다.

백 경사는 “효는 어린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받는 것이라며, 항상 내부모 뿐만 아니라 이웃 어른들에게도 공경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한편 백 경사는 、99년, 、03년도에 대민친절 유공으로 경찰청장표창 등 여러 차례의 상훈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