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는 작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이어 금년 2. 14 ~ 2. 28일 까지 15일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200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에 대해 규모·구조·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써 이 결과는 농업·임업·수산업정책 및 농어촌 지역개발계획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2005 농림어업총조사는 급변하는 농림어업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시의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총조사 주기를 5년으로 단축해 실시되며 농업, 임업, 어업총조사를 처음으로 통합 실시함으로써 총 조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조사는 IT기술 및 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현지 입력 방식을 적용해 자료처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2005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에서 실시되는 많은 여타 통계조사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조사이다. 근래에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어촌의 현실은 더욱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이번 총조사는 이런 농어촌의 실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해당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조사대상은 2005년 12월 1일 0시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의 농가, 임가, 어가에 해당하는 모든 가구이며, 조사기간은 준비조사 포함 2. 12 ~ 2. 28일 까지 17일 동안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농업총조사 41개 항목, 임업총조사 30개 항목, 어업총조사 중 해수면 어가 35개 항목, 내수면 어가 34개 항목으로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내용을 질문하고 응답자가 답해 주는 내용으로 조사표를 작성하게 된다.

총조사에 동원되는 조사원은 일정한 교육수준을 갖추고 신분이 확실하며 기본적인 소양과 투철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을 선발해 개인의 비밀보호에 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도원 및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엄격히 지도, 관리토록 함으로써 비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통계법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을 위하여 수집된 개인 또는 법인이나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기초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으며,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

따라서 응답자께서는 본조사의 취지를 십분 이해하시고 많은 인원과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2005 농림어업총조사』가 정확하고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