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열어갈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먼저 이 경건한 아침에 도민 여러분 모두 편안하시고 우리 자치도정에도 더 큰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2006년 새해는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일류충남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도전과 성취의 충남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 해는 민선 3기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자치정부가 들어서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끝이 아름다워야 모든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금년 상반기 동안 민선 3기의 알찬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싹을 띄우고 이를 소중히 키워왔습니다.

금년에 치러질 선거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가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자랑스런 도민 여러분!

우리에게는 지난 시간 온갖 시련을 극복해 온 당당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뜻을 모아온 지혜로움이 있습니다.

번영과 도약의 시대를 열어온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가 있습니다.

우리 다함께 200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합시다.

영광과 환희의 충남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병술년 새해를 열어가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