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희망찬 丙戌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11만 보령시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하며 삼가 세배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5년 한해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보령시민 여러분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이 당장 ‘먹고 살아갈 것’을 걱정해야 할 만큼 유난히 힘겨운 절망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아 낙담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을 가진 민족입니다.

유명한 독일문학의 거장 괴테는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우리 보령시민 여러분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丙戌年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을 싹틔웁시다!

자신과 희망을 가지고 2006년도를 ‘희망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차게 뜁시다!

11만 보령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노력한다면, 저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살기 좋은 보령’, ‘꿈과 희망이 가득한 보령’ 건설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모쪼록 지난 한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丙戌年 새해에 보령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