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식(웅천) 보령시의원이 시의원직을 상실했다. 

지난 23일 대법원 재판 1부는 지난 2004년 4월 웅천하수종말처리장과 천북축산폐수처리장 처리공법과 관련해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보령시의회의원 황대식에 대해 상고기각결정을 내려 2심형을 확정 전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로서 황대식의원은 자격정지1년형을 확정 시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보령시의회 규칙에 따라 형이 확정되는 날로부터 의원직을 상실하게끔 규정돼 있다”며 “자세한 것은 판결문이 도착하는 데로 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선관위는 “ 남은 임기가 11개월밖에 안남아 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는다”며“피선거권은 다음주중 도착하는 판결문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선관위관계자는 “의원직 자격상실은 판결문이 선관위 접수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