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연합 선서식을 갖고 있다

충남연맹 보령지구연합회 연합선서식이 지난 19일 대천초등학교 (교장 조억환)에서 열렸다.

선서식은 스카우트에 새로 가입하는 대원을 맞이하는 행사로 ‘하느님과 나라에 대한 의무,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 1일 1선’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하는 행사다.

이날 연합선서식은 대천초등학교 대원 74명, 한내초등학교 대원 21명, 월전초등학교 대원 18명 등 스카우트 대원 114명과 학부모, 선생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배식 대장의 주관으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선서식에 이어 신학진 부대장이 진행하는 모닥불놀이가 스카우트 대원,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의 환호속에서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연합선서식이 끝나고 대천초등학교 스카우트 자모후원회(회장 김혜정)에서 다과회를 마련해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진숙 월전초등학교장, 대천초등학교 김준래 운영위원장·황의완 학부형회장·이명옥 자모회장·김혜정 스카우트 자모 후원회장이 함께해 선서식 자리를 빛내줬다.

대천초등학교 스카우트는 육성단체 대표 교장 조억환, 부대표 교감 이자영, 대장 교사 우배식, 부대장 신학진, 임선택 교사를 중심으로 54명의 대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 3월에는 30년 계속 등록대로 충남연맹의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부임한 조억환 교장은 스카우트 활동에 조예가 깊어 현재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의 직선 이사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스카우트 보령지구연합회의 창시자로 스카우트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억환 교장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청소년의 비행이 날로 심각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 많은 학생들이 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나라에 충성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