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령시장기타기 읍면동 축구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보령종합운동장과 아주자동차대학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대회 결과 대천1동 선수들이 지난해 우승팀인 대천3동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 최우수선수상(MVP)에는 대천1동 전 용 선수가 선정됐다.

이번 읍면동 축구대회는 이시우 시장, 조원구 경찰서장, 이준우·오찬규 도의원과 각 지역 시의원, 체육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고, 읍면동 축구 동호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보령 축구발전에 기여한 강찬규·장유덕씨에게 공로패를, 배두성 대천3동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대천초등학교 축구부와 아주자동차대학 축구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합의 첫 경기는 대천4동과 5동의 경기로 시작됐고 결승전은 대천1동과 3동의 경기로 끝마쳤다.

시합 결과 대천1동이 우승을 차지하고 대천3동이 준우승, 공동3위에 청라·주포면 지역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전 용(대천1동)선수, 페어플레이상 주교면, 최우수심판상 이상효 심판위원, 최고득점에는 박근정(5골, 대천3동)선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