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제품 생산 기반 마련, 매출 신장 기대
보령산 머드로부터 피부보습 효과 및 세포성장효과를 갖는 화장품원료를 추출하는 방법이 특허 출원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기초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미네랄과 인체에 유익한 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연구를 (주)바이오랜드 중앙연구소(소장 김기호, 충남 천안시 소재)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4월 성공해 6월 7일 이를 특허 출원(출원자 보령시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초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제품의 다양화 및 매출의 급신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번 머드 기초 화장품 생산원료 특허출원은 그동안 바다진흙을 이용 팩, 비누, 샴푸, 클렌징 크림 등 주로 클렌징 관련 제품만을 생산 판매해 왔던 보령시가 기초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클렌징 제품만으로는 판매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초제품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는 보령 산 머드에 인체 내 유익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사실에 착안, 기초제품 생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던 중 지난 해 하반기부터 준비에 착수 올 1월부터 약 4개월의 본격적인 연구 끝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초화장품 생산원료를 추출하는 방법을 특허 출원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 스킨, 로션, 영양크림, 에센스 등 4종을 시험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에는 보령산 머드를 이용한 새로운 기초 화장품이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본격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13억 여원이던 보령산 머드의 매출이 30-4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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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30 화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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