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 보령시는 현재도 보통 '13만 시민'으로 일컬어오고 있으나 지난 해 11만명대로 떨어졌고, 올 6월중에는 11만7천6백57명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 보령시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인구 밀집지역인 대천3,4동과 웅천읍 등에서 전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보령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주민이 4백4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그 동안 꾸준히 '내고장 주민등록갖기운동'을 추진, 올해 현재 약60%인 2백70여명이 보령시에 등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령의 인구는 줄고 있으며, 가장 변동이 심한 곳은 대천3동(동대동 지역)으로 5월말에 비해 50여명이 전출했고, 이어 대천4동(명천동 지역)도 20여명이 줄었다.
이어 대천5동, 웅천읍, 천북면 순으로 인구폭이 줄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이렇다할 발전계획이 없는 보령시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느는 지역은 대천1동으로 40여명이 전입해왔고, 청라, 주교, 오천 순으로 전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인구중 순위는 대천1동 1만6천2백명, 대천4동 1만4천5백67명, 대천3동 1만1천3백78명, 웅천읍 9천4백11명, 대천2동 9천2백93명, 대천5동 9천2백24명 순이며, 남포, 주교, 오천면이 6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청라, 천북이 5천명대, 청소면 4천2백여명, 성주,주산 3천여명, 끝으로 미산이 2천백11명으로 가장 적은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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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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