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7>이시우 보령시장의 2005년도 읍·면·동 연두순방이 지난 18일 대천1동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6개읍면동에 대해 이뤄진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기간중 8일간에 걸쳐 2005년 시정설명과 함께 시민과의 직접대화를 실시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시정방향과 보령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관내 16개 읍면동에 대한 시장 연두순방을 한다고 밝혔다.
200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금년도 시정의지와 정책방향 등 시정설명을 통해 신뢰와 참여시정의 기반을 구축하고 보령건설을 촉진하기위해 마련됐다.
민선3기를 마무리하는 4차년도를 맞아 2005년도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 미담사례 및 애로사항을 수렴 열린 자치 시정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순방일정은 하루에 두곳 지역을 묶어 순방하며 각 국장·담당관 총무과장 주민자치과장 및 관련 실과 사업소장이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 지역마다 각계각층 시민들을 고루 초청 시정방향과 시정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현장대화를 통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파악 시정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불우청소년들에 대한 장학증서수여는 물론 주포·오천·남포·청라 등 향교 및 서원이 있는 읍·면에서는 봉심례를 올린다.
순방일정은 대천1동·웅천읍(18일)을 시작으로 청소면·주교면(19일), 주포면·대천2동(20일), 대천 5동·대천4동(21일), 미산면·성주면(25일), 주산면·남포면(26일), 청라면·대천 3동(27일), 오천면·천북면(28일)을 끝으로 읍·면·동 순방을 마친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시우 시장의 읍·면·동 연두순방 중 주민들과의 대화 요지를 정리해 게재한다.
■ 죽정동 교통대책마련 요구
<사진1>18일 가장먼저 연두순방이 이뤄진 대천1동은 백제시대 신촌현, 통일신라시대 신읍현, 고려·조선시대 보령현, 1914년 대천면에서 1963년 대천읍으로 승격 1999년 보령시 대천1동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대천1동은 5.22㎢의 면적에 법정동 2개동 26통 75반 5,228세대로 이뤄져있으며 인구는 15,718명으로 농어업 4.0%, 광공업 2.0%, 서비스업 94.0%로 3차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천 1동은 올해 주민숙원사업으로 죽정1통 하천정비를 비롯한 시발주 사업 29건 11,601백만원, 하수도시설 및 복개사업을 비롯 동 발주사업 7건 100백만원 총 36건의 11,701백만원을투입 상반기 이전에 조기 완공할 예정이다.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대천1동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죽정동의 진입로가 협소해 아침출근길이 복잡하다며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줄 것 △구시 우회도로개설 후 각종 건물 신축시 도로면과 동일하게 복토후 건축하고 있어 기존건물과 고저차이로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우려됨으로 전반적인 배수대책 수립해 줄 것 △죽정동 죽정뜰의 구거가 포장 돼있지 않아 호우시 농기계운행이 편리하게 포장해 줄 것 △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5일장이 서는 곳의 장소를 넓혀 줄 것과 장날 주차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 △죽정동의 교통난해소를 위해 아남아파트앞 자전거도로를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확포장 해 줄 것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시차원에서 친절운동을 펼쳐 줄 것 △등산로의 급경사구간만이라도 침묵을 이용해 계단을 설치 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시우시장은 △시에서 장날 주차단속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역세권이전이 예정돼 재래시장의 공동화현상에 대해 시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죽정동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소방서앞 삼거리에 신호등 설치를 검토중에 있으며 우림주택에서 한전 아파트간 산기슭로 이어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예정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여러 주민들이 제안해 준 사항에 대해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시장, 폐기물 매립장 증설 허가 없다 못 박아
<사진2>2005년 연두순방 첫날인 18일 오후에는 웅천읍에서 시민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웅천읍은 62.1㎢(시의 10.9%)의 면적에 3,275가구 8,480명(시의 7.8%)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로는 1차 73%, 2차 5%, 3차 22%로 1차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법정 13개리, 행정 35개리, 99개 반, 3개 무인도로 구성돼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총 68건 23,442백만원으로 도로개설 및 확·포장 27건 13,045백만원, 하천 등 정비 8건 2,755백만원, 웅천 하수종말 처리사업 1건 3,634백만원, 상수도 시설 3건 85백만원, 무창포해수욕장 개발사업 4건 310백만원, 기타 주민숙원사업 15건 3,423백만원, 마을안길포장 8건 100백만원, 읍청사 및 무창포관리사개선사업 2건 90백만원이 소요된다.
이시우 시장과의 대화에서 웅천읍 주민들은 △농민상담소 설치요청 △ 자전거 도로 개설 △노천2리 마을과 마을 잇는 언덕길 포장 △무창포 해수욕장 통행로 개선 △무창포를 사계절 관광할 수 있도록 발전 △대창4리~증산리 군도8호선 확·포장 등 정비 △웅천읍 체육공원내 축구장 장비구입 요청 △화성산업 사후 관리계획 △장항선 정비사업에 따른 철도 문제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시우 시장은 △농민상담소 설치건은 긍정적 검토를 하겠으며 △자전거도로는 여건을 검토한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천2리 마을길 포장은 직접 현지를 답사한 후 조치할 것이며 △무창포 해수욕장 통행로 개선은 현지 조사결과 수용이 곤란하다고 말했다. △무창포 지역 사계절 관광 개발위해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것이며 △대창4리~증산리 군도8호는 현재 용역설계 중에 있으며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고 △체육공원내 장비구입은 이동식 장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산업 사후 관리는 해당업체에서 20년간 관리를 해야 하며 충분치 못할 시에는 관리기금을 활용해 조치할 계획이며, 임기 내에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허용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장항선 철도 문제는 철도청과 접촉해 알맞은 방향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소재지 정비·오서산 관광 안내판 추가 등 건의
<사진3>청소면은 38.45㎢(시의 6.8%)의 면적에 1,478세대 3,685명(시의 3.4%)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로는 1차 79%, 2차 5%, 3차 16%로 1차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고 법정 8개리, 행정 21개리, 68개반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주요 주민숙원사업으로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사업을 비롯한 시 발주사업 33건 25억23백만원 세천정비를 비롯 면발주 사업 7건 1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숙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면 주민들은 시장과의 대화에서 △농수산물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상황을 고려해 영농상담 농촌지도사를 면내에 상주토록 해 줄 것 △청소초등학교 앞에서 진죽사거리 까지 인도정비를 조속히 마무리 해 줄 것 △야현리 재정리의 21호국도에 오서산 이정표설치와 등산로에 이정표설치 해 줄 것 △오서산 주차장에 자연석 주차장표지와 급수대설치 요구 △정전1리 마을회관앞도로 교통사고가 빈번해 무인속도측정기 설치 요구 △진죽리 성연리간 지방도 610호 확포장 관광도로조성을 위해 가로수를 식재 해 줄 것 △청소보건소의 재건축이 되면 인접한 청소농협의 주차난이 예상되므로 보건지소의 잔여토지를 농협에 매각해 줄 것 △벼건조 저장시설에대해 지자체에서 지원해 줄 것 △정전리에서 재정리 능동마을까지 도로를 시설해 줄 것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오서산 등산로에 계단과 안전을 위한 로프시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시우시장은 △1998년 구조조정에의해 영농 상담소가 철수후 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상담 지도, 맞춤형농업 기술정보 제공을 위해 남부, 북부, 중부등 3개소를 설치할 예정 △청소초등학교앞 인도정비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추진시 마무리 할 것이며 △도로표지판 설치와 오서산주차장표지판은 보령특산물 인 오석으로 급수대는 머드상징 캐릭터로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 답변했다. 또 도로무인속도 측정기설치는 경찰서에 협조의뢰 하겠으며 진죽천제방은 제방 보축등을 고려할 때 제방 포장은 어려움이 있음 △정전리와 재정리간 농어촌도로는 사업추진이어렵다고 답변했다.
■ 관창공단 활성화 위해 대우와 협의 중
<사진4>둘째날 19일 오후에는 주교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주교면은 35.2㎢의 면적(시의 6.2%)에 2,156가구 5,976명(시의 5.4%)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로는 농업 70%, 어업 7%, 기타 23%로 농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법정 6개리, 행정 19개리, 68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총 42개 사업 4,212백만원으로 도로정비사업 12건 562백만원, 하(용)수도정비 12건 1,205백만원, 민자자본보조사업 10건 306백만원, 이월사업 5건 719백만원, 기타 3건 1,420백만원이 소요된다.
이시우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교면 주민들은 △면소재지 주변 도로의 인도 정비 △송학4리와 송학항을 잇는 도로 개설과 수산물위판장·판매시설개설, 송학항 활성화 △지하수 사용시 식수에 염분이 들어있어 광역상수도 설치 요구 △은포석산 부실 복구에 대한 완벽한 복구 요망 △산불진압용 차량 지원 △노인회관에 의료기 및 운동기구 설치 △주교2리와 3리를 잇는 버스노선 신설 △관창공단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시우 시장은 △면소재지 주변 도로 인도 정비는 관계부서 현지답사 후 예산 확보해 노력할 것이며 △송학4리에서 송학항을 잇는 도로문제는 보령화력과 협의하겠으며 수산물위판장·판매장개설은 2006년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광역상수도는 2007년 이후부터 공급이 가능하고 염분제거기 설치를 조속히 시행 할 것이며 △은포석산은 복구시 산림법이 적용 결과가 미흡하나 최대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산불진압용 차량구입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므로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장비 확보에 주력할 것이며 △노인회관에 의료기 구입 건의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주교2리에서 3리를 잇는 버스노선은 대천여객 관계자와 협의 중에 있으며 △관창공단 활성화를 위해 대우와 협의 중에 있다며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답변했다.
■ 진당산 팔각정 시민체육시설 개발
<사진5>셋째 날인 20일 오전에는 주포면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포면은 13.2㎢의 면적(시의 2.3%)에 816가구 1,961명(시의 1.8%)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로는 농업 72%, 기타 28%로 농업에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법정 5개리, 행정 8개리, 28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보령성곽내 돌쌓기, 배수로정비, 마을안길포장, 오수관설치, 농로포장 등 총 22건 1,288백만원이다.
이시우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포면 주민들은 △관산리 마을회관 증축 건립비 지원요청 △관산리 배수로 설치 △관산리 소하천 정비요망 △봉당2리 쉼터 조성 △연지리 농로정비 및 포장 △보령성곽 복원 △진당산 팔각정 부근 시민체육공원 조성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시우 시장은 △마을회관 증축 건립비는 관계공무원의 현지 확인 후 의견을 수렴 후 개선할 것이며 △배수로 설치는 재원 여건에 따라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소하천 정비는 면밀 검토 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봉당2리 쉼터 조성은 2005년 예산에 반영 조치할 것이며 △연지리 농로 정비 및 포장은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보령성곽 복원은 연차적 투자해 복원 중에 있으며 △진당산 팔각정 주변 지역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을 만들 것이며 여건을 감안해 효율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미관 해치는 중단된 아파트 처리 대책 요구
<사진6>대천2동은 보령시 생활권 중심지로 국도 21호선 대천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의 중심지, 보령교육청 등 5개교 명보시네마, 중앙시장, 보령등기소 등 23개의 유관기관이 위치해 교육문화 지역경제의 중심지다.
대천2동은 4.10㎢의 면적(시의 0.7%)에 2,991가구 8,543명(시의7.8%)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는 농어업 9%, 상업 58%, 기타 33%로 상업이 주를 이루고 있고 법정 1개동, 행정 16개통, 56개반으로 구성돼 있다.
대천2동은 올해 십자도로포장을 비롯한 시발주 15건 2,401백만원, 동발주 8건, 100백만원을 투자해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시장과의 대화에서 △서오맨션옆 서도주택이 건축이 중단된 후 10년가까이 아무런대책이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 △대천역 앞 치안센터 앞 버스승강장, DC마트앞 버스승강장이 협소해 비가오거나 더운 여름철은 이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많은 불편을 느낀다며 대책을 요구 △동양자동차학원 옆 소하천이 복개가 안돼 악취가 풍겨 학원수강생과 경작자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 △대천 17통 도시계획도로가 미완성돼 시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장을 보는 시민들이 불편하다며 대책을 마련해줄 것 △일반주택에도 공과금용지에 음식물쓰레기 분담금을 고지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시우시장은 △버스정류장은 관광지에 걸맞는 승강장을 디자인 해 올 예산에 설치토록 하겠으며 △대천17통 도시계획도로는 토지주와 상의해 조속히 개설토록 하겠다.
△동양자동차 옆 길 하수도 복개는 농업기반공사와 협의해 처리토록 하겠으며 △서도 주택의 문제는 사업주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사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며 사업주에 독촉을 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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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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