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기자] = 농촌의 한 마을회관에서 가스가 폭발해 노인들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지난 4일 오후2시경 천북면 학성4리 마을회관에서 가스가 폭발해 5명의 마을노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마을 노인들은 고구마를 삶아 먹기 위해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가스가 폭발했으며 이로인해 이 마을에 사는 69살 정모씨 등 마을 노인 5명이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고 홍성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번 가스 폭발로 마을회관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인근 밭의 배추 등 채소에 박혀 농작물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노인들이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가스렌지 사용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300여개에 달하는 마을회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 가스누출경보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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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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