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적립식주식형펀드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재테크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기에 큰 관심이 없는 이들도 적립식펀드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 다만 요즘도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어 그중 가장 문의가 많은 두가지를 살펴볼까 한다.

우선 가입시점이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점인데 지수가 높아졌는데 가입해도 되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입시점의 지수는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답할 수 있다.

적립식펀드는 궁극적으로 주가지수에 대한 예측에 의존한다기 보다는 상승과 하락을 계속 반복하는 주가의 속성과 국내증시는 좋은기간 보다는 나쁜기간이 더 많다는데 촛점이 맞추어진 상품이다. 계속 나눠 입금하면 대부분 낮은 지수대에 입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500포인트에서 가입하든 1천포인트에서 가입하든 가입시점은 적립식펀드 활용에 있어 굳이 감안할 사항이 아니다. 떨어지면 가입하려고 계획 중이라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단 일반 주식형 펀드는 가입시점이 매우 중요함)

다음은 가입기간에 대한 궁금증인데 결론은 길게 지정함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답할 수 있다.(*회사마다 조건이 약간씩 다르므로 현대증권 적립투자랩을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함)

적립투자랩은 중도에 해지해도 수수료가 전혀 없으므로 언제든지 원할 경우 특별한 불이익 없이 출금할 수 있고 써비스로 가입되는 상해보험의 경우 만기가 길수록 사고 발생시 보험 수령액 역시 커지므로 더더욱 유리하다고 할수있다.

또한 고객이 지정한 만기가 되면 자동으로 해지가 되는데 그때 연장을 원할경우 일일히 변경해야 하는 불필요함이 있다.

결국 길게 만기를 정해서 불이익 받는점이 없으니 일단은 길게 만기를 지정해놓고 볼일이다.
적립식펀드가 국내서 정식 상품화된지는 1년도 안된다.

아직 초기단계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자가 주로 활용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적립식펀드는 향후 국민대다수가 활용하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재테크수단이 될 것임을 굳게 믿고있다. 금액을 떠나 적어도 하나쯤은 활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비록 당장의 가입은 아닐지라도 활용 우선순위 1위상품으로 기억해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