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주산중·산업고등학교 운동장이 잔디 및 우레탄 시설을 통해 최고의 운동장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주산중·산업고(교장 이석근)는 4일 오후 학교운동장에서 각급기관단체장과 학생, 주민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 잔디 우레탄 체육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설치사업은 서울올림픽 기념 국민 체육 진흥공단(이사장 최일홍)에서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욕구를 수용하고 학교 환경개선을 통한 국민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지원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과는 모교 출향 인사들과 전 직원이 학력증진과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얻은 성과여서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운동장에는 약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잔디와 축구장 기반시설 및 기본종목인 육상트랙과 다목적 경기장의 우레탄 시설 및 농구대, 배구대, 배드민턴, 족구 등 체육기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학교관계자는 "시설을 완료하려면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올 하반기부터는 잔디 우레탄 체육시설이 완료된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 학생들은 물론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체육꿈나무 육성의 붐과 체육인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황영조씨가 참석해 사인회를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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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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