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초등학교(교장 장경호)는 10월 5일(목)부터 12월 27일(목)까지 3개월간 전교생 24명을 대상으로 ‘주인공 되기 리더십 코칭’ 을 운영한다. 한국NLP전략연구소 박정길 소장을 비롯한 한국코치협회 소속 전문코치 24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여정을 함께한다. 

  전교생 30명 이하의 작은 농촌학교인 주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해 학생, 코치가 1:1로 만나 코칭을 실시한다. 서울, 경기, 대전 등 외지에 거주하는 코치들이 10월 주 5회, 11월 주 3회, 12월 주1회 각 40분씩 학생들과 전화로 만날 예정이다. 학생들의 꿈과 학습, 생활지도, 자기 계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코칭단은 서울, 대전교육청 교육청 채움학기제 학습코치, 스쿨 코치, 코칭 연구소 운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일(수) ‘주인공 되기 리더십 코칭’ 사전 워크숍을 위해 22명의 코칭단이 주산초를 찾아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만난 코칭 전문가 김주리 박사는 “왕복 6시간의 거리가 이렇게 가깝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네요. 주산초 학생들을 만나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학생 맞춤형 코칭을 위해 석 달의 시간을 열심히 보내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민숙 생활부장은 “학생들이 오늘은 더 행복해 보이고 코칭에 기대감을 갖는 모습을 보고 오늘 워크숍을 추진한 보람을 느꼈어요. 특히 멀리서 오셨는데 교통비도 마다하시고 아이들을 포근하게 대하는 코치님들의 모습이 감동입니다” 라고 말했다. 

  주산초등학교는 ‘주인공 되기 리더십 코칭’을 위해 담임교사, 학부모, 교직원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2024년 1월에는 2박 3일간의 합숙형 대면 코칭을 계획하는 등 ‘주인공 되기 리더십 코칭’ 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