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최근 안전기준 위반 등 사업용차량의 불법영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법규위반 행위를 근절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여름 해수욕철을 맞아 택시의 승차거부 및 운전자 복장 위반은 물론 벤형화물 자동차의 짐없는 승객 운송 등 불법영업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법규위반차량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에 걸쳐 2개반 20명의 경찰서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사업용차량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이번에 시가 법규위반에 대해 중점단속 사항을 보면 택시의 경우는 운전자의 복장과 자격증명 게시여부, 상호표시 및 부제여부, 번호판훼손 등이 해당되며 벤형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짐없이 승객운송 및 운행기록계 설치여부, 상호표시 및 미터기 제거, 번호판훼손 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시내버스는 상호표시를 비롯 행선지 표시, 소화기비치, 도색 및 청결상태, 창유리 균열여부 등이며 자가용의 경우는 불법개조 및 안전기준 위반사항 등으로 불법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을 펼쳐 이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위반행위가 발견되는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상습 위반 차량은 별도의 카드화 관리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친절한 관광 보령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연중에 걸쳐 시민 교통불편신고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면서 “법규위반행위 및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보령시청 도로교통과(☎ 041-930-3377, 3365)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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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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