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창미유치원(원장 김영수)는 8월 30일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쪽빛 물빛 블루데이 놀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신나게 즐기고 놀이하며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유아들은 등원 시 각자의 집에서 파랑색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고 착용하여 블루데이를 위한 준비를 했고, 바다 생태계 관련 도서나 파랑색 계열 장난감을 준비해 공유하며 더 재미있고 풍성한 놀이가 되도록 하였다. 또한 각 반별로 특색있게 종이컵 바다 표현놀이와 푸른바다 모자 만들기와 같은 블루데이 환경놀이를 한 후 2층 어울림터에 준비한 쪽빛 물빛 패션쇼장에서 준비해 입고 온 의상과 직접 만든 환경지킴이 소품을 들고 패션쇼를 실시하였다. 

만 5세 최**어린이는 “선생님 우리는 패션쇼 잘하고 싶어서 연습도 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는 정말 모델처럼 걸을 거예요”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고, 각 반별로 이루어진 패션쇼에서는 모델과 갤러리로 서로 역할을 바꿔 놀이하며 직접 만든 휴대폰으로 블루카펫 런웨이를 걷는 친구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워하였다.

보령창미유치원은 이번 행사를 가정과의 연계 놀이로 진행하며, 유아와 학부모 모두 생태계가 위협받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지구를 지키려 작은 노력이라도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