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의 밝은 미래를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는 우리 고장 정론지인 보령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예술문화인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각계 각층 민의를 대변하고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 해 오신 황의식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령신문은 그 동안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의를 옹호하고 이익을 대변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출향인들에게 알찬 소식을 전함으로써 보령사랑에 앞장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추구하는 정의사회 구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술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창달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신문이 가지는 기능과 역할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비켜서 있는 소외 주민에게도 예술의 지고한 가치와 향유권신장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언론의 책임과 자유의 폭은 소극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므로 난관 속에서도 실의에 빠지거나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불편부당의 태도를 견지해 공익에 우선한 여론을 이끌어 주민이 바라는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자연사랑·문화사랑 만세보령 가꾸기에 앞장서온 신문, 시민에게 사랑 받는 신문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면서 거듭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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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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