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10일, 11일 양일에 걸쳐 2019 STEAM 교육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교내 ‘STEAM Day’를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교과 간 융합을 통해 과학적 탐구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실시됐다.

STEAM Day 교육 활동은 1학년 추석 음식상 차리기, 2학년 가을 열매 바구니 만들기, 3학년 식물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4학년 물 부족 국가 돕기 프로젝트, 5학년 행복 도시 계획하기, 6학년 환경보호를 위한 새활용(Upcycling) 작품 제작하기 등으로 운영됐다.

STEAM day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평소에 궁금했던 과학적 원리를 팀원들과 협력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 능력과 학문 간의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학년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에서 버려지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무전원 스피커를 제작하였다. 6학년 원하경 학생은 “우리가 흔히 버리는 쓰레기들을 새활용하면 얼마든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화 교장은 “앞으로 대천동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일상생활의 문제들을 고민하고 직접 해결해볼 수 있는 다양한 융합(STEAM)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