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김연수)는 11일부터 13일, 2박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고 듣고 느끼는 제주도 수학여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로 하여금 제주도의 관광명소, 자연체험학습지 등을 체험해 견문을 넓히고 호연지기를 기르고자 계획됐다.

여행 첫째 날 한림공원과 소인국 테마파크 답사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에코랜드 및 조랑말 승마체험, 성읍민속마을,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 잠수함 해저관광과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용연 및 용두암을 둘러보는 것으로 여행을 마친다.

수학여행 동안의 숙박과 버스 등의 대부분의 경비는 미소친절청결 우수학교 지원금, 수몰사업 지원금 등 학교에서 경비를 마련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김수빈(13) 학생은 “이틀 밤이나 가족과 떨어져 잔다는 것이 무섭고 낯설었지만 친구, 동생들, 선생님과 함께 제주도 여러 곳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남은 시간동안 제주도의 풍경을 마음 속 가득히 담고 싶다 ”고 말했다.

김연수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 자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