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que
 일이 힘들고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포켓몬고 한다고 무작정 걸었다.

■ 자존감
 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다. 자존감은 우리가 하는 말, 행동, 판단, 선택, 감정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건강한 마음으로 무장한 자신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자존감이 강해야 상처를 덜 받고 길을 찾을 수 있다. 행복은 튼튼한 자존감에서 나온다.
 성장 소설에 어김없이 사랑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유가 뭘까? 성장은 자존감을 획득하는 과정이고, 자존감을 갖추면 사랑을 찾는다. 반대로 자존감이 무너지면 사랑에 대한 능력부터 의심하게 되어 있다. 자신을 사랑하면 외로움이 느껴져도 많이 괴롭지 않다. 방황할 때도 사랑하는 ‘나’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당신은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한다. 누군가에게 존중과 사랑을 받아야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드시 누구에게 인정받아야 내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객관적 평가가 없더라도 자신이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믿음이 있다면 괜찮을 수 있다.  

■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들
 다루기 힘든 감정으로 ‘창피함, 공허함, 양가감정’이 있다. 뜨거운 감정으로는 ‘자기혐오, 죄책감, 자기연민, 자기애’가 있다. 차가운 감정으로는 ‘실망, 무시, 냉소, 무관심’이 있다.
 감정을 제대로 조절한다는 건 이 감정들을 적절히 섞을 줄 안다는 의미이다. 화가 나 지나치게 뜨거워져 있을 땐 차가운 감정을 부어야 하고, 무기력하거나 냉소에 빠져 있을 땐 따뜻한 감정으로 다시 심장을 뛰게 해야 한다.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가 사용할 에너지일 뿐이다. 감정은 중요하지만 절대적 요소는 아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고 적절히 대응할 줄 알면 된다.

■ 자존감 회복을 위해 버려야 할 마음 습관
 ‘미리 좌절하는 것, 무기력, 열등감, 미루기와 회피하기, 예민함’이 그 것이다. 이러한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네 가지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첫 번째 ‘받아들이기’, 두 번째 ‘원하기’, 세 번째 ‘척하기’, 네 번째 ‘지속하기’
 변화는 단 한 번의 결심이나 시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열등감이나 나쁜 습관에 빠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실패로 단정 짓지 않는 것이다. 무너지면 쌓고 또 쌓기를 반복해야 마음이 완성될 수 있다.

■ 자존감 회복을 위해 극복할 것들과 방법들
 상처. 저항. 비난. 악순환이다. 이 것들은 관계 속에서 온다. 타자의 반응, 그 것에 대한 내 맘의 변화, 새로운 감정의 대두, 충돌의 모습들이다. 책에서는 그 극복 방법을 잘 설명해 준다.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다섯 가지 마음 실천으로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 ‘자신을 사랑하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패배주의를 뚫고 전진하기’가 있다. 
 걷기, 표정짓기, 혼잣말하기는 자존감을 높이는 행동들이다. 이렇게 몸이 움직이면 그에 따라 뇌는 반응한다. 소리지르기, 물건 때려 부수기, 남 공격하기는 다른 동물들도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뇌 건강을 되찾을 수 없다. 행동도 품위 있고 세련되게 하면 좋다. 
 
■ Epiloque
  걷다 보니 받았던 스트레스가 별거 아닌 것 같이 느껴졌다. 힘든 일 생각하지 말고 다른 것에 집중해서 잠시 그 일을 잊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의욕이 없으면 생각하는 거를 멈춰라.그럴땐 몸을 움직여라’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