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2017년 해빙기에 대비해 기존 운영중인 항만 및 어항시설물과 현재 시행중인 건설현장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시기는 3월 2일부터 30일까지며, 점검 대상은 건설중인 당진시 장고항 건설공사, 태안군 안흥외항 정비공사 등 건설현장과 대산항 등 9개항 기존 시설물의 부두, 방파제, 물양장 등 72개소다. 9개항은 대산항, 장고항, 삼길포항, 모항항, 안흥항, 남당항, 오천항, 홍원항, 외연도항이 해당된다.

금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해빙기 대비 재해에 취약한 위험요인을 사전제거 및 건설현장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산청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에 취약한 시설은 조속한 기간 내 보수ㆍ보강을 추진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물 및 건설현장을 점검, 관리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