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교장 전연옥)에서는 이번 달부터 시작해 2개월 동안 교내 비만아동에 대한 신바람 보건교실을 운영한다.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 그 중에 중증도 비만 이상인 학생 12명에 대해 실시하며, 스포츠 타임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요일마다 다르게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신호등 ‘초록 신호등’을 맞춰라, 굿굿 생활습관 주사위 게임, 민속 전통놀이, 음악줄넘기, 긴 줄넘기, 도전! 신바람 OX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스포츠 타임시간에 요일마다 다르게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방과 후에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자하자! 건강생활실천’, ‘쓰자쓰자! 식사·운동일기’ 등을 쓰고, ‘kiker plus’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드 게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갖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pop와 폼 아트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비만관리를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흥미를 유도해 살이 빠지고 건강한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는 긍정적인 의미의 신바람 교실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연옥 교장은 “앞으로도 대창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비만이 생긴 학생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상 범주의 체중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교육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