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방인숙)는 지난 13일 오후 1시 송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습발표회에는 수업시간 및 방과후시간에 나온 작품을 이용한 학습산출물 전시회와 학생들의 학습활동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 그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감상할 수 있는 학예무대로 구성됐다.
학습산출물 전시회에는 다양한 공예작품들과 그리기작품 등이 전시됐고, 그중 체육관 청소 중 나온 폐품을 활용한 시계탑 작품은 크기와 참신함으로 큰 눈길을 끌었다.
1학년 학생들의 귀여운 인사로 시작된 학예무대는 사물놀이, 태권무, 핸드벨 연주, 개그, 치어댄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화려한 무대가 끝난 뒤 학생들은 가족의 손을 잡고 자신이 나온 사진들을 챙겨가며 지금까지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방인숙 교장은 “이번 학습발표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예술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여 자신의 잠재능력을 살펴보며 자기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