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중학교(교장 조민철) 교육가족은 지난 29일 봄 신학기에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등교를 위해 학생, 교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신나는 등교 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신학기 신입생과 재학생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과 마음의 거리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등교맞이를 실행하여 아침 등교 시간에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을 배웅 나온 학부모까지 얼굴에 웃음과 행복한 표정을 짓고 교문을 들어설 수 있었다.

등굣길에 친구들과 선생님의 인사와 따뜻한 말과 함께 등교 한 2학년 김영찬 학생은 "월요일 아침이라 아침에 발걸음이 무거웠는데 교문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인사를 받으며 등교하니까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종종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급과 학생동아리 등을 참가하게 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이 등교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일년 연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이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