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
 이 책의 저자인 채사장은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진행하고 있는 분이다. <지대넓얕>은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간의 팟캐스트 활동을 정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라는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
 작가는 우리에게 미래를 선택하라고 한다. 당신이 대통령이라면 세금을 올릴 것인지 아니면 내릴 것인지 버튼을 눌러 보라고 한다.
 우리 국민은 정치에 대해서?환멸감을 느끼고 냉소주의로 변하여 투표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정권이 바뀌면서??우리사회는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 동안 우리사회는 놀랍도록 변하고 있다.

세금과 자유
 작가는 7개 주제에 대하여 너무 쉽게 풀이해 우리사회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자유 부분에서 세금을 높이고 정부가 개입하면 자유가 늘어난다고 한다. 신자유주의가 자유를 더 누릴 것 같지만 신자유주의는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켜 가난한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수입이 적기 때문에?반대로 자유를 누릴 수 없다고 한다.
 세금을 많이 걷으면 사회보장이 잘 이루어져 가난한 사람도 빈곤에 늪에서 빠져나와 상대적으로 자유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신자유주의와 유럽식 사회민주주의
 이책에서는 아주 쉽게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현실적인 문제들을 우리들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자와 기업인 이라면 신자유주의를 선택할 것이고 가난한 사람과 노동자라면 유럽식 사회민주주의 선택할 것이다.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이제?버튼을 눌러야 한다. 언론에 의한 당을 맹목적으로 선택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공약을 펼치는 사람과 당에 투표해야 한다. 이 책은?독자에게?어떻게 선택하고 투표할지 방향을 가르쳐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