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배우기 위해 매월 실시하는 주말체험이 대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카데미는 지난 2월 보령문화의전당에 있는 보령박물관을 찾아 전시실 관람 및 민속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 아동들은 처음에는 박물관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지만 보령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후 전시물품을 관람할때는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는 등 재미있는 체험을 즐겼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박물관 관람을 할 때와 사전 지식을 습득한 후 박물관을 관람할때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월 주말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은 평소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카데미 사무국(930-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