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제1회의실에서 보령관내 초등예비학부모 및 희망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초등 예비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교육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먼저 학교폭력예방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후, 현직 초등학교 교장과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성장을 돕기위해 학교교육과정, 교과서 및 학교생활 기본규칙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고, 학부모의 역할과 학교와의 소통방법 등을 전달했다.

첫 시간에는 ‘학교폭력, 내아이는 괜찮을까! 공통징후를 살펴라’ 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이 학교폭력에 노출 됐을 때 나타나는 징후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호자의 역할에 대해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북초등학교 김길태 교장은 ‘자녀의 행복을 위한 긍정의 첫걸음’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길태 교장은 희망을 주는 교육에서 행복을 찾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아이의 안전한 초등생활을 위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웅천초등학교 이현정 교사는 ‘사랑하는 우리아이 학교보내기’라는 주제로 새내기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입학 새내기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충남학생지킴이 앱(App)’ 설치를 안내했고, 밥상머리 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초등예비학부모를 격려하고자 참석한 김 교육감은 인삿말에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비전을 전달하고, 21세기 새로운 지식에 맞춰 그에 대한 교육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라며 “학부모님들께서는 친선환경에 적응하는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매일 대화하며 격려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핵심역량을 갖춘 능력을 지닌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로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조건으로 교육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