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5일 10시부터 학부모 및 지역사회 기관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다목적실에서 제 68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졸업식은 개식사,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 학교장 말씀, 졸업생 감사인사, 졸업식 노래 그리고 폐식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에는 졸업생들의 학교 생활이 담긴 영상을 감상하며 지난 추억을 나눴고,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의미에서 한 명, 한 명 단상에 올라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졸업장을 받았다. 의젓하게 졸업장을 받는 졸업생들의 모습에 재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달밭인의 꿈 날아라! 펼쳐라!’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모두 장래희망과 계획, 졸업 소감, 감사인사를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씩씩하게 자신의 꿈을 발표함과 함께 부모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끝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노래 <이젠,안녕>을 부르고 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식은 막을 내렸다.

윤여숙 교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며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