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환황해권 시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명품 보령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본청 팀장 등 모두 1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할 주요업무 시책 359건과 특수시책 117건 등 모두 476건의 주요시책 사업을 보고했다.

이번에 보고된 주요업무는 올 한해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로 국도, 농어촌, 도시개발, 하천, 상하수도, 환경,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 하는 시책들로 구상했으며, 시 전략적인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발전의 급물살로 서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할 분야별 주요시책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교통중심도시 조성 △글로벌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문화 관광도시 건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건설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 조성 등이다.

김 시장은 종합훈시를 통해 "올 한해는 친절한 시민, 튼튼한 경제, 쾌적한 도시, 명쾌한 행정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명품 시정을 운영하는 중요한 해"라며, "특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보고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