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장애인에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인원은 일반형 16명과 참여형 60명 등 모두 76명으로 올 연말까지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계속 근무를 하게 된다. 

일반형의 경우 보조인 없이 사업수행이 가능한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저소득자로 시청과 읍면동 등에 배치돼 동료 장애인 상담과 읍면동 장애인 복지 보조업무를 하고 주5일 4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참여형의 경우 지체?중증?신체 등 각 장애인협회 사업단 또는 충남정심원, 읍면동 지역에서 동료상담, 환경정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등 주 14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보수기준은 기본급여액에서 사회보험가입에 의한 본인부담 및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제외한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는 월126만원, 장애인 복지 일자리는 월3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해 온 장애인 일자리의 수요가 매년 증가해 올해에는 4억 83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며, "사업대상자를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적재적소에 배치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장애인 자립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 도우미형 일반형일자리는 미취업 장애인의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고, 일반 노동시장으로서의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직무능력 습득을 지원하는 일자리이며, 참여형 복지일자리는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 보급하여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