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지난 27일 2교시 각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한자인증시험을 실시했다.

소리(표음)글자인 한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뜻(표의)글자인 한자를 함께 이용함으로써 국어를 더욱 풍성하게 사용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나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자 급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재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습해 왔다.

학생들이 그동안 한자를 얼마나 익혔는지 확인하고, 한자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한자 인증시험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은 3차 인증시험을 실시했으며, 시험 결과 80점 이상 획득해 통과한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중 교장은 “한자의 음과 훈을 습득하여 국어 어휘력 향상과 독서 생활에 필요한 인지도를 높이고, 급수증 수여를 통해 학습에 대한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아침자습시간 및 쉬는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한자교육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