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은 지난 29일 성인장애인 재활대학 이용자 및 가족(활동보조인) 25명이 함께 공주 마곡사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2006년부터 시작 된 재활대학은 올해 [한국GM 보령사업본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매주 바둑과 게이트볼 동아리로 운영하고, 총 5회기의 연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가을나들이는 형형색색 단풍이 보기 좋은 공주 마곡사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싸늘한 날씨에 다리가 불편하여 오래 걷기가 어려웠지만, 마곡사 주변을 다니며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마곡사의 가을풍경이 너무 좋았고, 나들이를 마치고 먹은 신선한 산채비빔밥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