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01년 1.4분기 '자랑스런 충남인'에 이형집(李亨執) 대성MPC 대표와 임헌무(林憲茂)공주 명구의원 원장, 김한국(金漢國) 충남도야구협회 부회장 등 3명을 선정, 2일 도 본청 직원 월례회 자리를 통해 시상식을 가졌다.
청양출신인 이씨는 금속강판인쇄업을 하면서 도기업인 협의회를 결성하고 충남경제포럼의 상설운영 계기를 마련하는 등 첨단기술 개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씨는 40여년동안 의원을 경영해오면서 저소득층 무료진료와 무의탁 노인, 불우환자 방문진료 등 인술을 베풀며 어려운 이웃의 장학사업을 벌여 왔다.
김씨는 전 충남도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 오면서 매월 야구 발전 토론회를 열고 지역야구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으로 충남의 영예를 선양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도는 1995년에 이 상을 제정, 분기 마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도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주민이나 지역 출신 인사를 시장, 군수로부터 추천받아 3명을 선정, 시상(상금 각각 50만원)해 오고 있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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