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보령경찰서장이 9월 1일 외연도를 시작으로 7개 유인도서를 순회방문, 주민 상대 무료 법률상담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주요 추진업무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치안상황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외연도 섬마을 프로젝트는 주민 2명에 대해 감사장 수여와, 경찰서장과 주민들과의 간담회, 경무과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민원처리반이 주택 방범진단, 무료 법률상담 및 PC등 전자제품 무상점검 등의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진행됐다.

이어 3일은 호도와 녹도를 연이어 방문했다.

호도와 녹도에서도 역시 인명구조 공로자 등 주민 2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와 각종 치안서비스 제공이 병행됐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호도 주민 K씨는 지난 8월 11일 호도치안센터장과 함께 암벽에 고립된 관광객을 개인 소유 고무보트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구조한 바 있다.

이호영 서장은 간담회에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섬마을을 비롯한 관내 치안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민·경 협력으로 더욱 효율적인 만세보령 치안을 유지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