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 합창부인 옥갓티코러스가 보령시 음악경연대회는 물론이고 충남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54회 도내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도 작년에 이어 11년째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전통 민요를 편곡한 새야새야파랑새야와 루퍼드 랭(Rupert Lang)이 작곡한  UBI caritas을 감동적으로 연주하여 시, 군대회의 예선을 거친 8개 중학교 합창단과 고등학교 12개 합창단이 출연한 가운데 금상의 영광을 품에 안은 것이다.

   대천여중 합창단 ‘옥갓티 코러스’는 전국 청소년 합창콩쿠르에서 2009년 대상을 수상했고, 부천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합창 경연대회에서는 2회 영예의 대상과 2013년 여수에서 열렸던 여수 세계합창제에서 3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2014년에는 전국음악콩쿨과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대천여중 합창단의 금빛 메달은 언제나 열정으로 지도하는 서승제 교사와 평소 꾸준한 연습으로 화음을 맞추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력의 결과라 하겠다.